여행
[영월] 한때는 단종의 원당이었던 卍금몽암
철없는 신선
2022. 4. 20. 18:00
卍금몽암
보덕사의 부속 암자로 통일신라 문무왕 20년(680)에 의상조사가 ‘지덕암’으로 창건
그 후 이곳 암자를 단종이 꿈에서 보았다 하여 금몽암이라 고쳐 불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새로 세웠다. 숙종 24년(1698) 단종이 복위되고 卍보덕사가
원찰이 되자 이 암자는 자연히 폐쇄되었고, 영조 21년(1745) 당시 단종의 무덤인 장릉을
관리하던 나삼이 다시 옛터에 암자를 지어 ‘금몽암’이라 한 것이 오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