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산행

[부산] 백양산 卍선암사에서 화랑의 숨결을....

철없는 신선 2021. 1. 25. 20:30

선암사 (仙巖寺)

선암사 하면은 대부분 ~

유네스코에 등재되어있는 전남 순천의 대한 불교 조계종 제20교구 본사를 생각한다

그곳은 신라 875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여, 1092년에 의천이 중창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60년에 재건을 시작했으나 여러번 화재로 소실된 것을 중수한 사찰이다.

 

부산 백양산의 선암사는 ~

신라의 삼국통일 직후인 675년 원효(元曉, 617-686)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하여지는

법어사의 말사이다. 둘레길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된 사찰이지만 운수사(雲水寺)까지

연결되는 둘레길이 있다. 사찰의 이름은 옛날에 화랑이 여기에있는 바위에서 수행을

했다고하여 붙여졌다는데....

문화재로는 극락전 옆에 고려 후기의 것으로 보이는 자그만한 3층 석탑이 있으며,

사찰에서 흔히 보이는 대부분의 전각(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원효각, 종각 등)들이

보이며, 주택가와 가까워서 백양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휴식공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