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76

[남해] 숨은 비경 망운산 卍화방사 및 卍망운사

금년 말에 부부동반 여행을 계획중이므로 일단 모두들 건강상태도 확인할 겸 친구들도 익숙한 동네인 남해에서 얼굴을 보기로 했다.개인적으로 자연휴양림 숙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대는 되지만 뭔지 열악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니나 다를까  열악은 하지만 가족끼리 와서 조용히맑은 공기 쐬고 가기에는 나쁠 것도 없을 것 같다. 남해지역은 구태여 여행 계획이 필요는 없지만 이번에는 卍보리암의 명성으로눈에 잘 띄지 않는 숨은 명소를 찾아가 본다는 생각으로 망운산 卍화방사 및 卍망운암(망운사)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어쩔시구 정말 숨은 비경이 맞네,  卍화방사는 8부 능선에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며  조망도 좋으면서 계곡물은 상수도 보호지역의 지정된 숨은 전통사찰이며卍망운암(망운사)은 산 정상에 있으면서 철쭉..

나의 이야기 2024.05.24

[신학원] 라뎀 또리스 마떼르(천주의 성모) 국제 선교 신학원

정치 이야기 보다도 더 조심스러운 것이 종교 이야기이다. 지인이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신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발음하기도 곤란한 "Redemptoris Mater 라뎀 또리스 마떼르 (천주의 성모) 국제 선교 신학원" 이란다. 사제가 되기 위하여 세계 각지에서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신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데 이곳을 한국의 신부님들 사이에서도 잘 모른다는 시설이라네..... 운영은 서울대교구 및 공동체에서 지원받고, 국제 선교를 위한 사제 공부는 가톨릭대학교에서 하고, 숙식은 여기에서 하므로 봉사자들이 필요 한 곳이란다. 하여간 사제의 길을 택한 신학생들을 돌보는 신학원으로 보면은 될 것 같고, 상당히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지향하는 공동체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나의 이야기 2024.04.08

[교대역] 누군가 안부를 묻는다면...

이번주 지속적으로 영하의 날씨로  금년에 제일 추운 한주 같은데...그래도 누군가가 안부를 물어 주고 또 누군가가 관심을 가져주니따뜻한 마음과 행복을 나누기 위하여 오늘의 나들이는....교대역 "마음은 콩밭에"인줄 알았는데 "기와집 순두부집"이었네.....  밉게보면 잡초아닌 풀이 없고, 곱게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마음이 아름다운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건강

나의 이야기 2024.01.24

[친구] 너무 과한 시무식인가.....

2024년 시무식인지 뭔지는 알 수 없지만 오래간만에 많이 먹은 술이다. 술은 먹어도 2차는 가지 않는데 오늘은 분위기상 3차를 해야만 했다. 처음 1차에는 4명, 2차에는 5명, 3차에는 6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도대체 지금 이 나이에 무슨 체력들이 이렇게도 좋은 친구들인지 아직까지 즐겁게 술을 먹을 수 도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한다. 내일은 울게 될지도 모르니깐 지금 웃을 수 있을 때 마음껏 웃고 내일은 아플 수 도 있으니깐 지금 건강할 때 마음껏 즐겁게 놀고 우리 모두 금년에도 행복하게 즐기는 인생을 삽시다. 사랑합니다 !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용산 양꼬치집 ▷ 마포 당구장 ▷ 마포 빈대떡집 ▷ 마포 당구장▷ 마포 꼬치 닭발집

나의 이야기 2024.01.20

[맛집] 생태, 삼성중앙역 5번출구

지인의 사무실 부근에 생태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옛날에도 식사를 했다는데 나는 왜 생각이 안 나는지 모르겠다..... 기억상으로 밥은 먹었고 커피까지 먹었다는 것은 알겠는데 밥 먹은 집은 기억이 안 나고 커피 먹었던 집만 기억이 난다. 옛날부터 사람 이름과 장소들을 기억 잘 못하는 것 같다. 아나도 뭔가 작동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것이겠지ㅠㅠ 하여간 생태집은 여러 군데 있겠지만, 이 집의 생태 맛도 한번 정도는 와 볼만한 맛집 같다. ▩ 아야진 생태찌개 : 삼성중앙역5번 출구

나의 이야기 2024.01.10

[친구] 첫눈 오는날 배추밭에서....

친구가 김장철이 되었다고 농장에 있는 배추, 무, 당근, 쪽파등을 가져가라고 한다. 매년 친구들 먹을 것 바리바리 싸와서 먹이고 또 한 해 동안 키운 김장용 재료들을 싸 주는 고마운 친구이다. 요즘 날씨가 심상치 않고 또 추위가 온다고 하니깐 원래 계획보다 1주를 당겨서 오늘 갔는데 오늘 또한 심상치 않은 일기예보다. 작업을 시작할려는데 눈이 조금 내리더니만 순식간에 하얀 들판을 만든다, 어린아이 같이 눈이 온다고 좋아하는 것도 잠시 바람 불고 춥고 떨려서 빨리 끝내고 돌아가는 것이 최선이다. 금년에 첫눈을 친구 농장에서 배추 뽑다가 맞이하는구나.....

나의 이야기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