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척판암 (擲板庵)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卍장안사의 단풍을 본다고 갔는데 아직 단풍이 보이지를 않아서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한 卍척판암과 卍백련암으로 자동차를 돌렸는데 약간의 단풍이 보인다,
아마도 11월 초순 정도에 단풍이 예쁘게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찰 혹은 사찰 주변에는 설화 같은 것이 꼭 있고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는 것들도 있는데
여기의 천성산(천명의 성인이 나왔다는..), 卍척판암(원효가 판자를 던져서 대중을 구했다는...),
화엄벌(원효가 화엄경을 설했다고하여 ...) 하여간 한번쯤은 들어 볼만도 하다.
卍척판암까지 자동차가 갈 수 있어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사찰의 위치가 낭떠러지 끝에
있으므로 드론이 아니면 사진은 측면에서 찍을 수만 있지만, 경치는 낭떠러지의 사찰이면은
당연히 멀리 보이는 산들은 물결치고 산 아래의 풍광은 말하지 않아도 멋있다.
1) 卍척판암
2) 백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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