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卍운수사] 부산 사상구 백양산 중턱에...

철없는 신선 2020. 11. 11. 19:15

卍운수사 (雲水寺)

김해공항에서 김해로 들어가는 경전철역 중 등구역 정도에서 부산 방향으로

보이는 산(백양산) 중턱 정도에 큰 기와집이 보인다. 그곳이 보물 제1896호를

보유한 부산 사상구 卍운수사다.

사찰은 가야국때 지어졌다고는 하는데, 부산, 김해, 양산 등에 있는 사찰들이 대부분

가야국의 전설이 깃들어있는 사찰들이 많은 것을 보면은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옥과

인도 아야타국에서 같이 왔다는 오빠인 승려 장유화상의 영향이 아주 많았는 것 같다.

 

경전철을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큰 건물은 새로 건축한 것이며, 보물인 대웅전은

아래쪽에 있는데, 대웅전 앞에서 국화 전시회를 하고 있기에 산사의 가을 느낌도

국화와 잘 어우러져 있는 것 같다.

卍운수사 가는 가는길에 백양산 웰빙숲과 둘레길인 갈맷길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