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반룡사 ( 盤龍寺 )
원효대사가 661년(문무왕 1) 창건하였고 고려 중기에 원응국사가 운문사를 중창한 뒤 이곳에 와서 卍신흥암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사세를 확장하였다고 하며, 자료(내원암누각창건기문 및 반룡사사적비문)에 의하면, 1623년
(인조 1) ~ 1700년(숙종 26)까지 선당(禪堂)을 비롯하여 25개의 전각을 지었다고 한다. 또한 5개의 산내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후 퇴락하여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산령각·용왕각 및 요사채 등이 있다.
내가 갔을 당시에는 노란 루드베키아와 도라지 꽃이 만개하였고, 사찰과 그의 붙어있는 과수원에는 과일이 익어가고
있었으며 사잘은 보수공사를 하는 것인지 자재들은 늘부러져있고 조경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안되어져
있지만 어떻게 보면은 오래된 사찰에 세상을 달관한 노스님께서 만물과 같이 살아가는 산속 암자 같기도 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卍은해사의 말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