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 2

[의정부] 해주정씨 농포공파 충의공 정문부장군묘

나는 임진왜란시 평안도(관북지역)에서 왜군들을 물리친 문인이었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의병대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해주 정 씨 농포공파 정문부장군님으로 부터는 13대손이다. 할아버지께서 임진왜란 전쟁이 끝난 후 당쟁을(당시 북인들 득세) 피하여 지방 수령을 자청하여 지방으로 돌다가 말년에는 의정부 송산에서 살면서 시부를 짓고 농포집 5권을 남기셨다. 의정부에 묘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가 본 적은 없었는데, 우연히 의정부에 있는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그분의 묘뿐만이 아니라 그분이 지극한 효자였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학교 이름이 "효자"자가 들어간 효자초등, 중등, 고등학교까지 있으면 묘역이 공원화 작업이 잘 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에서야 와 보는구나..... 내가 왜 진주에서 자라게..

나의 이야기 2023.04.15

[촉석루] 충의공 농포 정문부 할아버지

촉석루(矗石樓)와 정문부(鄭文孚) 휴가라고 애들이 할아버지 산소도 가볼겸 진주를 가 보자고 한다. 기특한 녀석들 같으니라구.... 그런데 현재까지는 나도 그냥 형님들한테 말로만 듣고 지냈던 내용들만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애들한테 해 주었는데 좀 더 정확하고 신빙성있는 내용을 전달해 주고져 인터넷을 뒤적거려서 조상에 관한 사항 및 내가 왜 진주에 살게 되었는지 고향에 대한 사항을 정리해 본다 ■ 촉석루(矗石樓) 조선시대의 3대 루각은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 밀양 영남루 이다. 현대에 와서는 경복궁의 경회루 및 남원 광한루를 넣어서 5대 루각으로도 말들을 한다. 사람마다 촉석루를 바라보는 느낌이 각자 다르겠지만 나는 조금 색 다르게 바라본다. 나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선조들의 발자취가 촉석루 여러곳에 남..

나의 이야기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