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이백] 당나라의 방랑시인 일명 이태백

철없는 신선 2022. 5. 16. 11:36

술에 관한 최고의 시인 이백(701~762, 字는 太白, 靑蓮居士 .이태백) 시선(詩仙)으로

일컬어지는 당나라의 시인.  두보는 시성, 왕유는 시불이라고 한다.

 

당대에 시가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제도에서 시(詩)를 필수 과목으로 택한 

이유도 있지만 귀족 사회가 발달하면서 귀족 사회의 취미활동으로 시문이 자리를

잡으면서부터이다. 

 

당 현종의 총애를 받은 양귀비에게 먹을 갈게 하고 그 당시 세도가 하늘을 찔렀던 

환관 고력사에게 신발을 벗기게 했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의 사나이. 술을 좋아하고

이상향인 선경을 동경한 도가사상이 많이 들어있는 방랑시인 이백.

ㅋㅋ요즘 술을 조금 자주 접하는 것 같아서 생각이 나서 옛날 시를 한번 더 바라본다....

 

특히 월하독작은 북경 근무 시에 지인이 하는 말이 이 시를 완전히 이해하고 중국어로

노래할 수 있다면 본국으로 돌아갈 때가 된 것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