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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Johan Zoffany 숨은 그림 찾기

철없는 신선 2023. 4. 6. 10:06
요한 조파니는 독일 출신으로 주로 영국에서 활동한 16세기 말의 신고전주의 화가이다.

 이명 : 요하네스 요제푸스 자우페리(Johannes Josephus Zauffely(독일어))
 국적 : 독일, 영국 • 활동분야 : 화가  • 사조 : 신고전주의  • 시대 : 근대
 주요작품
  - 로렌스 던더스 경과 손자 로렌스의 초상(Sir Lawrence Dundas and his Grandson Lawrence, c. 1775)
  - 샬롯 왕비와 두 아들들 (Queen Charlotte with her Two Eldest Sons, 1765)
  - 우피치의 트리뷰나 (Tribuna of the Uffizi, 1772–1777)

생애

요한 조파니는 요하네스 요제푸스 자우페리라는 이름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에서 1733년 출생했다. 그의 아버지는 보헤미아 출신의 궁정 건축가였으며, 아버지에게서 처음 그림에 대한 기초를 배웠다. 요하네스는 1748년 아버지를 따라 레겐스부르크(Regensburg)로 이주했고, 그 곳에서 마르틴 스피어(Martin Speer, c .1702-1765)의 견습생으로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2년간의 견습 생활을 마친 후 조파니는 로마로 연구 여행을 떠났으며 아고스티노 마수치(Agostino Masucci, c. 1691– 1758) 스튜디오에서 일을 시작하며 화가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약 10년 간 로마에서 머물던 조파니는 당시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로 떠오르던 영국 런던으로 이주를 결심하였고, 1760년 런던으로 떠났다. 그러나 당시 영어를 잘 하지 못했던 조파니에게 의뢰를 맡기는 영국인은 없었고 그는 시계 공방에서 시계의 장식을 그리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후 극장에서 일하며 연극의 장면이나 배우의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맡았는데, 당시 인기 배우이자 극작가인 데이비드 개릭(David Garrick, 1717–1779)의 초상화가 큰 성공을 거두며, 그는 요한 조파니라고 불리며 런던의 상류층에게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초상 화가로서의 큰 명성을 얻은 조파니는 조지 3세(George III., 1738–1820)와 샬롯 왕비(Charlotte of Mecklenburg-Strelitz, 1744–1818)의 후원을 받아 왕실 화가가 되었으며, 왕실 가족들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집중한다. 1769년에 조지 3세에 의해 로열 아카데미(Royal Academy of Arts)의 창립 회원으로 임명 받았으며, 1772년 조파니는 왕실의 후원으로 이탈리아의 피렌체(Firenze)로 유학을 떠나 연구와 작업 활동에 집중했다. 그러나 피렌체에서 작업한 작품의 외설 논란으로 영국의 왕실은 조파니의 후원을 끊었고, 그는 영국을 떠나 1783년 인도로 이주한다.

인도에서의 활동 이후 1790년 경 다시 그는 영국으로 돌아왔으나 건강의 악화로 그림 작업에 차질이 생겼고 예전만큼의 명성은 얻지 못한 채 1810년 77세의 나이로 런던의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The Tribuna of the UFFIZI                   

 

 

 

 

 

 

 

 

 

 

 

 

 

출처: NAVER 지식백과, Morning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