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천] 설봉산 卍영월암

철없는 신선 2024. 12. 13. 20:00

卍영월암은 이천시 설봉산 정상 가까이 약 8부능선에 암벽으로

둘러싸여져있는 아늑한 공간에 가람도 한눈에 보이도록 배치가

오밀조밀하게 배치되어 있다.

 

의상대사(신라 문무왕)가 창건하여 卍북악사로 명명했으나 

영월대사 낭규(조선 영조 50년, 1774년)가 자신의 법호를

사용하여 사찰명을 卍영월사로 개칭하였다.

 

볼만한 문화재로는 보물 마애여래입상, 신라시대로 추정되는

삼층석탑, 바위를 품고 있는 적광전에 비로나자불의 석조광배 및

연화좌가 있다. 또한 바위 위에 있는 삼성각은 적멸보궁같이 유리를

통하여 볼 수 있도록 암벽에 나반존자를 모셔 놓은 것이 특이하다.

 

卍영월암을 가기 위하여 상당히 가파를 길을 걸어야만 하므로

이천역에서 일단은 택시를 타고 卍영월암에 갔다가 내려오면서 

둘레길, 설봉서원 그리고 설봉공원을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구경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고 아니면 자동차로 가면된다.

 

맛집은 막상 이천 분들에게 문의라면 먹을 것도 없으면서

가짓수만 많은 쌀밥집보다는 다른 곳을 추천하는데....

도대체 이천에서는 어디를 가야하나 ?

그래도 여행자들한테는 "이천 사음동 삼거리 쌀빕집 타운" 이겠지......

 

 

 

 

 

 

 

 

 

 

 

 


일주문을 대신하는 은행나무(수령 640년).  나옹선사의 지팡이라고 하는데 ......

 

 

 

 

적광전은 큰 돌이 법당 안에 있으며 그 돌 위에 암석으로 된 불상이 있음

(암석조광배 및 연화좌대)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나무들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었음.

삼성각안에 들어가면 적멸보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듦

나반존자를 밖에 있는 암벽에 모셔져있음

 

이천 맛집 : 거궁 ( 이천 사음동삼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