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인연]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란....

철없는 신선 2025. 7. 14. 14:00

내가 먼저 연락해야만

얼굴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관계라면

내가 먼저가 빠지는 순간

인연도 관계도 모두 끝난다

 

내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속세의 인연에 집착하지마라

집착은 불행의 시작이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보고

 

 

요즘은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이 아니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당연시되는  상항인데

잔화가 계속 온다 그래서 전화를 받았는데....

열심히 설명은 하지만 솔직히 누군지 모르겠다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깐 기억이 나는 것도 같는데...

그래도 모르겠다 ㅠㅠ

하여간 나를 찾아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있을 뿐이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