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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솔로몬의 지혜

철없는 신선 2025. 9. 22. 20:00

솔로몬의 지혜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살다 갔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대 이스라엘의 솔로몬왕 같이 한 세상 원없이 누리면서

멋있게 지혜로운 통치를 했었던 위인도 드물다.

솔로몬이  전도서(코헬렛)에 남긴 메시지를 요약하면 크게  3가지다

 

1) 첫 번째는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가 다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많은 재물과 권세를 가졌더라도 죽으면 다 소용이 없다

어느 날 때가 되어 갈 때에는 모든 것을 두고 간다

마지막에 입는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다.

일평생 고생하여 쌓아 놓은 부와 권세가

그것을 얻기 위해 전혀 수고하지도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갈 뿐이다....

오늘도 더 가지려고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한 푼도 못 가져가면서 죽는다는 것이다.

 

2) 두 번째는 늘 겸허하라는 것이다.

사람이 능력이 있어 노력한다고 해도 노력의 대가를 다 보상받지 못하고

아무리 선하다고 해도 다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똑똑하다고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지혜롭다고 해서 권력을 얻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잘 나가는 인생이라도 재앙의 날이 어느 날 홀연히 임하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 착한 사람이라고 다 복을 받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적당히 반직을 하면서 융통성 있게 사는 사람이

죽을 때까지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세상이 이렇게 불합리한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러니 자기 인생조차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겸허:하라고 했다.

 

3) 세 번째는 현재를 누리라는 것이다.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인간이지만 확실한 것은 죽는다는 것이니

살아있을 때 기뻐하고 감사하라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일하는 것에 만족하고

노동의 대가로 얻은 소득으로 먹고 마시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기쁨이라는 것이다

자기에게 허락된 경계 너머로 나가려고 너무 욕심내지도 말고

세상 불공평하다고 너무 이유를 따지지도 말고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충실히 기쁨으로 살아라는 것이다.

그것이 지식에 한계가 있는 인간이 보람되게 사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100년 동안 산다고 해도

우주의 시간으로 보면 찰나의 순간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미워하고 시기하면서 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서로 사랑하여라 !! 

이상 끝 !!

 - 새벽부터 여기저기에서 오는 카톡 내용들 짜집기 한번 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