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산행

[무등산]도심속의 정원 무등산과 규봉암

철없는 신선 2016. 9. 4. 23:00

주말인데 등산객이 보이지를 않는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무등산을 오른다

등산길에 흙은 보이지 않고 길은 가파르지만 아주 잘 정비된 돌길이다.

나중에 알았지만 내가 선택한 코스가 최단시간에 정상으로 가는 코스였다

그래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잘 안 보인다.

 

장불재에 오르니깐 여기 저기에서 모여드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이는데

내가 올라온 지역에서 오는 등산객들은 별로 없다. 아마도 교통편 때문에

아니면 가파르고 힘든 돌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먼지 투성이에 앞사람 엉덩이만 보고 가야되는 서울 근교의 산과는 너무 차이가 난다.

도심속에 해발 1,186m나 되는 웅장한 산이 있다는 것은 축복 받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