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 안산 봉원사에서 갑신정변을...

봉원사(奉元寺)

대한불교 태고종 총본산으로 889년(진성여왕 3)에

도선국사(道詵國師)에 의하여 창건 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억불정책에도 태조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져 있었기에

번성 했으며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나 지인대사(智仁大師)가 중창했다.

조선시대 말기에는 갑신정변의 요람이 되었다고 하는데....

※ 갑신정변: 1884년 고종21년 개화당 김옥균,박영효,서재필,서광법,

홍영식 등이 청나라에 의존하려는 척족 중심의 수구당을 몰아내고

개화정권을 수립하려 한 갑신년 무력정변(쿠데타), 3일 천하라고도 한다.

'개화파의 사상적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갑신정변은 그 지향으로 보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개혁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고.

한국사에서 정치세력으로서 근대적 개혁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것은

개화파였다는 평가도 있는데 20~30대의 청년들이 굉장한 사건을 만들었다.

하여간,

봉원사가 격동의 사건 장소라서 그렇는 것인지

사찰 운영은 태고종에서 토지소유는 조계종이 보유하고 있으면서

순천 선암사와 함께 대표적인 분규사찰이라고 하네요... 쩝 !

연꽃축제시 방문햐는 것이 사찰 다운 맛이 더 많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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