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미인 |
애칭들이 상당히 대륙적인 기질이 보이는데….. |
예쁘다는 기준이 서로 다를수도 있지 않겠냐 하는 생각도 드는데…. 요즘 회자되는 "춘래불사춘"은 어디에서 왔는 말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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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낙안(落雁) - 왕소군(王昭君) 기러기가 땅으로 떨어지다 |
흉노에게 시집가는 도중 멀리서 날아가고 있는 기러기를 보고 고향생각이나 |
금(琴)을 연주하자 기러기들이 연주하는 소군을 보고 날개 짓을 잊고 땅으로 |
떨어져 내렸다하여 낙안(落雁)이라는 칭호를 얻었다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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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끌려온 이 몸에겐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네 |
自然衣帶緩(자연의대완) 가꿀 일 없으니 자연히 옷 띠도 헐렁해지고 |
非是爲腰身(비시위요신) 이는 잘록한 허리 몸매 보이기 위함 더욱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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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침어(浸魚) - 서시(西施)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잊다 |
맑고 투명한 강물이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을 비추자 |
수중의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을 잊고 천천히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나 ? |
그래서 서시는 침어(浸魚)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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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폐월(閉月) - 초선(貂蟬) 달이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다 |
어느 날 저녁 초선이 달을 보고 있을 때 구름 한 조각이 달을 가리웠다. |
아버지 왈 "달도 내 딸에게는 비할 수가 없구나.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
숨었다." 고 하여 이때부터 초선은 폐월(閉月)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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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수화(羞花) - 양귀비(楊貴妃) 꽃에 견줄만한 절대가인 |
그녀가 화원에 가서 꽃을 감상하며 우울함을 달래는데 무의식중에 |
함수화(含羞花)를 건드렸다. 함수화가 바로 잎을 말아 올리는 걸 본 황제는 |
그녀의 " 꽃을 부끄럽게 하는 아름다움" 에 찬탄하여 "절대가인(絶對佳人)" |
이라고 칭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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