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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백운암] 영축산 통도사 산내암자

철없는 신선 2020. 7. 18. 20:30

卍백운암(白雲庵 )

자장율사가 卍통도사를 창건 전에 卍자장암에 있으면서 통도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그리고 산내암자 중 제일 높고 경사가 급한 해발 약 700m에 두 번째로 卍백운암이 창건된다.

卍통도사가 신라 선덕여왕15년(AD646) 창건되었으며, 卍백운암은 진성여왕 6년(AD892)

조일 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서 내려오고 있는 사찰인데

특별한 문화재는 없지만 백운암이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대부분의 사찰과 같이 풍광은

뛰어나며 고승들의 수행 일화도 많이 존재한다. 그런데 찾아가기에는 너무 비탈진 곳이다

석양이 내릴 때 울려 퍼지는 이 절의 북소리는 통도 8경 중 하나라고 하는데.....

 

卍통도사 관계자는 산내암자가 17개라고 하는데 내 눈에는 사찰이 20개가 훨씬 넘게 보인다....

하여간, 영축산 전체에 암자가 여기저기에 숨어있다, 말이 암자이지 대부분 규모가 큰 사찰이다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산 전체가 사찰로 되어 있는 것 같은 분위기인데......

오늘은 산내암자 중 卍백운암을 거쳐서 영남 알프스의 축을 이루고 있는 영축산으로 갈 예정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백운암에서 하산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여기에서 끝.

 

▩ 백운암 주차장 → (0.8km 약 40분) 백운암 → (2.4km 약 2시간) 영축산 (시간 기준 : 매우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