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족] 잘 못한 것 같아요. . .

철없는 신선 2020. 12. 8. 17:43

생후 1달 만에 한국식 나이로 계산시 한 살 더 먹는 상황이 된

큰 녀석 생일이라고 할머니가 직접 손을 걷어 부치고 나섯는데. . .

생일 선물로 요즘 광고를 많이 하는 허리 교정용 안정뱅이 의자를 샀다,

근데 이 녀석 왈 " 할머니께서 이번에는 선물 선택을 잘 못한 것 같아요"란다.ㅋㅋ

그래서 할머니가 "케익도 있는데" 하니깐...

이 녀석왈 "케익은 원래 있어야 되는 것"이고 선물은 아니란다 ㅎㅎ

 

이제는 자기가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가 어린이들한테는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는 난리가 났는지

모든 것이 빠른 시간안에 정상적으로 돌아 오기를 바랄뿐이다. . .

건강하게 자라세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