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박꽃이 얼마나 예쁜꽃인데....

고수들은 흐린날 사진찍는 것을 아주 좋아 한다는데

그것은 포토샵으로 화장을 한다는 소리도 포함된 것이다.

하여간 사진이 빛의 예술이라고 데립따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비오는날, 우중충한 날이 사진찍기 쥑이는 날씨라 했다가...

내가하면 예술이고, 너가하면 그냥 막 찍는 것이라 했다가

도대체 학생들을 가르키는 선생들도 각자 다른 얘기를 한다

 

오늘은 햇볕도 없고 조금 밝은 구름낀날인데....

어떻게 찍어야만 예술이 되는 것인지 연구도 할겸 ...

근데, 내가 연구한다고...

절대로 예술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은 잘 알고있다.

자기들만의 울타리를 형성하여 밥통을 지킬려는 자들의

목소리가 사진세계에서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ㅊㅊ....

 

예술이면 뭐 할 것이고 또한 아니면 어떠랴 ~

내가 보기에는 호박꽃이 예쁘기만한데 왜 호박꽃 같다고 비아냥 거리는지...

내가 즐기면서 만족하면은 또한 재미있는 삶이 아니겠느냐 !

ㅋㅋ 그래서 철없는 신선은 오늘도 혼자서 잘만 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