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득심
귀 기울여 경청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다.
왕이 되는 것보다 더 높은 성공의 경지에
올랐다"는 뜻으로 쓰는 한자가 '성'(聖)입니다.
음악(音樂)에서 최고 경지에 오른 사람을 악성(樂聖)
바둑 최고의 경지의 기성(棋聖), 시(詩)는 시성( 詩聖)등
인간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성인(聖人) 이라 부릅니다.
이렇게 인간이 도달 할 수 있는 최고의 성공 경지 핵심에
있는 '성(聖)'자는 耳(귀이)와 口(입구) 그리고 王(임금왕)자
이 세 글자의 뜻을 함축한 글자입니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성공적으로
올랐을 때만 붙여주는 '성(聖)'자를 쓰는 순서는
耳(귀) 자를 맨 먼저 쓰고 다음에 口(입) 자를 쓰고
마지막으로 王(왕)자를 씁니다.
귀(耳)를 맨 먼저 쓰는 이유는 남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듣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다 듣고 난 후에 입을 열어야 상대가 만족하기 때문에
입(口)을 나중에 쓰게 만든 것이고, 마지막에 왕(王) 자를
넣은 것은 "먼저 듣고 나중에 말한다는 것은 왕이 되는것
만큼 어렵다." 는 뜻입니다.
공자도 60세가 되어서야 "이순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했을 정도로 어려운 것이 먼저 모두 다 듣고 나중에
말하는 것입니다. '이청득심(耳聽得心)'이란 마음을 얻는
최고의 방법은 귀를 기울여 듣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말을 배우는 것은 2년이면 족하나 경청을 배우는
것은 60년이 걸리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얻기 위해 진리를 깨닫기 위해 지혜를
터득하기 위해 귀를 먼저 열어야 합니다.
귀에 지금도 거슬리게 들리는 말이 있다는 것은
아직도 수양이 부족하다는 증거이고
여기에 더해 아직도 듣기보다 말이 먼저
튀어나오는 것은 보통의 문제가 아닙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혼돈이 심상치 않습니다
========◆=========◆=========◆=========
민심을 잃으면 나라를 잃는 일이 21세기인들 없을까요....
초패왕 항우도
초선이란 여인 때문에 나라를 잃고 오강에 투신해 죽었고,
중국 역사상 첫 통일제국인 진 나라도 조고란 환관 하나 때문에 망했고
부자(父子)를 데리고 논 양귀비란 계집에 홀린 당 현종은
혼군이 돼 안록산의 난을 초래해 당의 멸망을 재촉했고
마리앙뚜아네트의 사치로 루이16세는
단두대에 목이 잘리고 제국을 잃었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노국 공주를 잃고 넋을 잃은 공민왕은
신돈의 주술과 농단으로 4백년 왕조를 무너뜨렸고
궁예는 스스로 주술의 환상에 빠져 暗君이 되면서 나라를 잃었고
장록수에 홀린 연산군은 제위를 잃고 쫓겨났고
장희빈에 홀린 숙종은 3천리 강토를 피로 더럽혔습니다
서태후는 어린 아들과 조카를 차례로 황제로 세우고
국정을 농단하다 3백년 청나라 사직을 무너뜨렸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혼돈이 심상치 않습니다
◆=========◆==========◆==========◆
우리는 어린 시절에 학교에서 이렇게 배웠다....
‘조선은 500년 만에 망했다.’
그리곤 조선이 망한 이유를 달달 외우게 만들었다.
“사색당쟁, 대원군의 쇄국정책, 성리학의 공리공론,
반상제도 등 때문에 망했다.”
요즘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아, 우리는 500년 만에 망한 민족이구나,
그것도 기분 나쁘게 일본에게 망했구나.’ 하는
참담한 심정만 가지게 교육이 된다.
그런데 리 역사도 다른 나라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조선이 건국된 것이 1392년이고 한일강제병합이 1910년이다.
조선은 518년간 이어지다가 강제병합으로 역사는 끝났다.
그런데 만약 다른 나라에는 500년을 간 왕조가 그 당시에
하나도 없고, 오직 조선만 500년 갔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조선은 어떻게 해서 500년이나 갔을까?
이것을 따지는 것이 맞을 것이다.
1300년대의 역사 구도를 여러분이 놓고 보면
전 세계에서 500년 간 왕조는 실제로 하나도 없다.
서구에서는,
신성로마제국이 1,200년 째 계속되고
있었는데 그것은 제국이지 왕조가 아니다.
전 세계에서 단일한 집권체가 518년째 가고 있었던 것은
당시 전 세계에서 조선 딱 한 나라 이외에는 하나도 없다.
그러면 잠깐 더 위로 올라가 보자.
고려가 500년 갔다. 통일신라가 1,000년 갔다.
고구려가 700년 갔다. 백제가 700년을 갔다.
왜 이런 일이 우리 선조들은 가능했을까
왜 ?
선조들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 이었을까
아님 모두 우둔한 사람들이라서 그런가 ?
왜 ?
- 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님 글중 -
ㅁ========ㅁ========ㅁ========ㅁ==========ㅁ
노자(老子)의 도덕경에는....
老子는 도덕경에서 세상을 살면서
버려야 할 것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1. 驕氣 (교기)
내가 최고라는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2. 多慾 (다욕)
내 마음에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 한다.
3. 態色 (태색)
잘난 척하려는 얼굴 표정을 버려야 한다.
4. 淫志 (음지)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해보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잠깐왔다 허무하게 가는 인생에서
이런 것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우리의 마음을 방황과 번민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人生草露 (인생초로) : "풀초 (草)이슬로(露)"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살면서 존경 받고 베풀지는 못하여도
욕은 먹고 살지 않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늙어 갈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老化는 줄어들 것입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고.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고.
지지 않는 꽃도 없습니다.
그무엇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도. 젊음도...
걸어 다닐 수 있을때 까지가 나의 인생입니다
지금 하고 싶은 일 하고 사는 것이
후회없는 삶 같습니다.
모두 다 금방 지나 갑니다
속세여행 지침서, 속세여행 좌우명.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톡] 이것이 정확한 통계인지는 모르겠는데.... (0) | 2024.12.23 |
---|---|
[예보] 눈이 많이 온다고 했는데.... (0) | 2024.12.21 |
[따뜻한편지] 쓸모 없는 사람은 없다. (1) | 2024.12.09 |
[첫눈] 2024년을 잘 넘기자는 의미인지..... (0) | 2024.11.27 |
[가을] 서울 근교 단풍 이야기 (0) | 2024.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