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이상하게 겨울이 되면은 겨울철 방어를 먹어 주어야지 하고 있다.
오늘은 노량진이 아니라 강서수산시장에서 방어를 먹고 커피를 한잔 한다고
수산시장 바로 앞에 있는 MAY FIELD HOTEL에 갔었는데 여러 가지 감회가 새롭다.
옛날에 바이어 데리고 여기 호텔 고기집(낙원) 및 삼성동 대원각(現卍길상사)을
뻔질나게도 다녔던 시절이 있었고 그때 그 시절에는 당연히 그래야만 되는
줄로만 알고 시계 방울 처럼 그냥 다녔던 시대적 주변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세월이 흐른 것인지 아니면 생각이 바뀌게 된 것인지 모든 것이 낮설고
또한 커피값이 방금 먹고 온 방어회 가격과 비슷하다는 것도 알겠구나.....
가끔 뒤도 돌아 보아야만 현재 나의 위치와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생각 난다.
메이필드호텔 MAY FIELD HOTEL
강서수산시장 A-03 목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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