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장성군]백양사 운문암에 가 보셨나요...

철없는 신선 2017. 2. 21. 22:00

단풍하면 내장산 그리고 내장사, 백양사를 흔히들 얘기한다

겨울 하면은 내장사나 백양사를 얘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겨울의 백양사는 어떤 느낌인지 살짝 가 보았다가

우연히 운문암은 처음 가 보았는네.......


길이 있기에 무심코 들어섰는데...

8부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운문선원(운문암) 가는 길이었다.

자동차가 피할 수 도 없는 산길 약2.5km의 외길이다.

혹시나 차가 온다면 엄청난 재앙이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도착과 동시에 풍광을 느끼기도 전에 차를 돌려 바로 하산 하면서

나처럼 무모한 사람들은 없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는 엄청난 하루였다.
놀러 다닐때는 주말이 아니라 주중이 제맛 이라니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