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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Vincent van Gogh

철없는 신선 2017. 5. 20. 13:30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네덜란드 그루트 준데르트(Groot Zundert)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869~1876년 화상 구필의 조수로 일하고 이어서 영국에서 학교교사,

 벨기에의 보리나주 탄광에서 전도사의 일을 보고,

1880년 화가에 뜻을 두었다. 1885년까지 주로 부친의 재임지인 누넨에서

제작활동을 했다. 당시의 대표작 《감자를 먹는 사람들》(1885)이 있다.

 네덜란드 시절에는 어두운 색채로 비참한 주제가 특징적이었다.

 

1886~1888년 파리에서 인상파, 신인상파의 영향을 받는다.

1888년 봄 프랑스의 아를르Arles에 가서, 꼼꼼한 필촉(筆觸)과 타는 듯한

색채에 의해 반 고흐 특유의 화풍을 전개시킨다.

주요작품은《해바라기》,《아를르의 침실》,《의사 가셰의 초상》등이 있다.

 

1888년 가을, 아를르에서 고갱과의 공동생활중 병의 발작으로 자기의 왼쪽 귀를

자르는 사건을 일으켜 정신병원에 입원, 계속되는 생 레미Saint-Rémy 시대에도

입퇴원의 생활을 되풀이한다. 1890년 봄 파리 근교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 에

정착했으나 같은 해 7월 권총으로 자살했다.

 

병 때문인 자기응시가 자화상의 다작과 관련되며,

그것도 불가능한 때에는 자주 밀레나 들라크루아의 모사를 했다.

생전에는 의사 가셰, 시냐크 등, 극히 소수의 사람에게만 평가되었다.

동생 테오 및 기타사람에게 보낸 방대한 양의 편지는 서간문학으로서 중요하다.

오테를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등에 주요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