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청도군] 까치떼의 도움으로 창건한 운문사(雲門寺)

철없는 신선 2019. 3. 17. 23:35
운문사(雲門寺)
고려시대인 937년(태조 20) 중국 당(唐)나라에서 법을 전수받고 돌아온 보양국사가 까치떼의
도움으로 이 절을 짓고 작갑사(鵲岬寺)라 했으나, 943년 삼국을 통일한 태조 왕건이 보양국사가
절을 세웠다는 말을 듣고 많은 전답과 함께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한 뒤부터 운문사로
부르게 되었다.
현재 이 절에는 조계종 운문승가대학이 설치되어 많은 비구니들의 교육과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내에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큰 만세루(萬歲樓)를 비롯하여
대웅보전(보물 제835호)·미륵전·작압전·명부전등 조선시대의 많은 건물들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금당앞석등(보물 제193호)·동호(보물 제208호)·원응국사비(보물 제316호)·
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7호)·사천왕석주(보물 제318호)·3층석탑(보물 제678호) 등이 있다.
목적지는 운문사 사리암인데, 사리암까지 도보로 약 40분이 소요된다고 하므로 오늘은 너무
많이 걸었으므로 다음에 다시 사리암을 보기로하고 오늘은 여기에서 조용히 발길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