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卍모은암] 무척산에서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다

철없는 신선 2020. 4. 23. 22:00

무척산 신선봉

김해의 무척산(702.5m)에는 산정호수인 천지못과

천지못에서 내려오는 물의 힘으로 천지폭포가 형성 되어져 있고

또한 천지못 주변에는 도로도 없는 산속에 기독교 기도원이 있다

기도원에 생필품을 나르는 당나귀를 등산길에서 만나니깐

여기가 차마고도인지 어디인지 분간이 안간다....

무척산 등산은 모은암 방향이 아무래도 좀 쉬운 코스 같다

모은암은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이 지었다는 설화가 있는데

아마도 최초의 국제결혼을 위하여 부모님과 헤어져서

가야국으로 왔기 때문에 더욱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은혜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지 않았나 생각하며.

그래서 모은암, 부은암, 해은암을 지었을 것으로 추산해 본다

나도 오늘은 더욱더 부모님의 은혜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서

잠시 모은암을 바라 보면서 정상으로 향한다.

卍모은암 (무척산주차장)→(약 1시간)천지못 → (약30분) 정상(신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