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사찰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사찰이 있다고한번 정도는 가 보자고 한다친구와 같이 간다면 어디를 못 가겠냐가보자 경남 산청 卍문수암으로...... 卍문수암은 아담한 사찰로서 비구니 스님 두 분이 지키고 있다지리산의 舊이름이 문수산이라 卍문수사로 지었는지는 의문이지만석가모니불을 중앙으로 지혜의 수호자 문수보살이 좌측에 있고그리고 우측에는 실천의 상징 보현보살이 비좁은 공간에 같이 있다원래는 석가모니불 하나만 모신다고 대웅전을 지었는데...신도들이 卍문수암인데 왜 문수보살이 없냐고들 하기에나중에 문수보살 및 보현보살을 모시다 보니깐자리가 협소하지만 앉아 계시는데 특이하게 의상이 화려하다.아나도 비구니 스님의 눈높이에 맞춘 의상 같은 느낌이 든다. 남명 조식선생의 산천재를 바라보면서 卍문수암으로 들어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