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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축제] 부산 사상구 卍운수사

작년에 둘레길 간다고 하다가 우연히 국화 축제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금년에도 국화축제와 함께 산사 음악회를 했다고 플래카드에 적혀있고 어제까지 했는 모양인데 후원을 부산 사상구청에서 했는 모양이다. 김해 부근에 있는 대부분의 사찰은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과 같이 왔다는 장유화상과 관계가 있고, 특히 사찰에 보물이 하나라도 있는 사찰은 오래된 사찰이라는 것이므로, 신라시대 혹은 가야국 시절의 내용들이 많이 존재한다. 卍운수사 또한 가야국 때 지어졌다고 하는데 이마도 장유화상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서 조선 인조 25년(1647년) 다시 짓기 시작하여 효종 6년(1655년) 완공되었으며 대웅전은 보물 1896호로 지정되어있고 그 외 유형문화재도 다수 있다.

사진 2021.11.14

[산책] 수로왕릉의 능소화

온도가 갑자기 상승하여 온종일 무더운 날씨였기에 오늘은 조금 늦은 산책을 나갔는데 수로왕릉에 능소화가 전설이 있는 꽃 답게 기와 담장과 잘 어우러져 예쁘게 피어있는데 핸드폰으로 살짝 찍어봤음다. # 능소화의 전설 소화라는 예쁜 궁녀가 있었는데 임금의 사랑을 독차지하여 빈이 되었지만 시기 모함하는 궁녀들에 의하여 임금은 결국 소화를 궁궐밖으로 쫓아내었는데, 소화는 밤 낯을 가리지 않고 임금을 기다리며 담장 넘어서 까치발을 하면서 바라보다가 상사병으로 죽었는데, 담장 밑에 묻어둔 소화의 무덤에서 여름만 되면 곱게 단장한 여인과 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는 것이다. 능가할 능(凌), 하늘소(宵) 자를 붙여서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이름으로 탄생되었다나 어쩐다나..... 하여간 이런 비슷한 이야기는 많은 것..

사진 2021.06.21

[밀양] 명례성지에서 바라본 금계국

"명례성지" 앞 "명례 강변공원"에는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이 있다 명례 강변공원에는 금계국과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있고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 부근에는 메밀꽃도 심어 놓았네.... # 금계국 전설​​ 옛날 옛적에 금으로 만들어진 닭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람들 사이에서는 바로 이 금닭을 먹게 되면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소문들이 퍼져나가면서 찾아나서게 되지만 어느 누구도 찾을 수가 없었고 결국 꽃의 잎이 금닭의 벼슬처럼 생긴 꽃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때부터 그 꽃의 이름은 금계국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일명 미국 코스모스​인데 강 주변 공원에 많이 조성해 놓은 국화과이다 밀양 먹거리, 밀양 맛집 하남 고깃집 숙성 삼겹살

사진 2021.05.26

[기장군] 卍장안사 대웅전 보물 제1771호

장안사 (佛光山 長安寺) 부산 기장군에 있는 卍장안사는 원효대사가 통일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창건했지만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38년(조선 인조16) 태의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가을 단풍의 명소라고 기장8경중에 들어가므로 한번 와 본 것인데, 조금 일찍 온 것 같다. 아마도 2주정도후에 단풍이 아름다울 것 같은 느낌이다. 사찰 마당에는 약 200년된 보호수 단풍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귀여운 동자가 보고 듣고 말함을 주의하라는 표정의 불상과 포대화상이 함께 자리 잡고 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 7과가 들어있다는 3층석탑이 대웅전 앞에 있다. 문화재로는 보물인 대웅전 및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있으며, 그외 많은 유형문화재 및 민속 문화재가 있다. 불단에는 본존불인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사진 2020.10.30

[밀양시] 위양지 이팝나무에 꽃이 피었네요

위양지 이팝나무 여기에는 이팝나무가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핍나무가 그렇게 아름다운 꽃도 아니고 왜 뮤명해졌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위양지 이팝나무를 배경으로한 연못에 비취는 반영이 충분히 한번쯤은 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밀양8경중 하나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여기가 알려지게 된것이 사진찍는 사람들이 이팝나무를 배경으로 반영을 주제로한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타게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화순군의 세량제도 산벛꽃이 필때나 가을에 단풍이 들때에는 사진작가분들의 행사장으로 북적인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볼것은 전혀 없는 그냥 저수지 일뿐이다 아마도 모든 저수지 주변에는 약간의 꽃 혹은 색상의 배합만 적절한 곳이 있다면 유명세를 탈 확률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

사진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