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내원암의 본사였던 卍대원사(大原寺 : 신라 중기 고봉선사가 창건)는 옛 터만 남아있고
사찰은 계곡을 따라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외길이지만 군데군데 대피소는 있다.
卍내원암의 자리는 대운산의 꽃봉오리 모양을 이룬 다섯 봉우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일주문 옆에는 " 영남 제일의 명당" 이라는 주홍글씨가 눈에 들어 온다.
사찰 앞에는 수령 500년 된 팽나무가 중생들을 반겨 주고 있다.
최근 여기저기 사찰에서 산사 음악회 연출을 많이 하는데 여기에도 종교 간에 얽힌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자 매년 울산지역 성직자들이 함께 참가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여름에는 계곡때문에 차량 진입을 통제할 것 같다.
좋은 경치는 항시 약간의 위험을 동반한다. 조금만 살살해 주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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