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卍적천사 (硳川寺)
원효(元曉)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을 지음으로써 창건되었다 한다 (664년,문무왕 4) .
828년(흥덕왕 3) 심지왕사가 중창했으며, 고승 혜철(惠哲)이 수행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지눌이 1175년(명종 5)에 크게 중창, 당시 수행승 5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전설은 지눌의 중창 직전, 이 절에 많은 도적떼가 살고 있었는데, 지눌이 가랑잎에
범 호(虎) 자를 써서 신통력으로 호랑이를 만들어 도적떼를 쫓아냈다는 전설이 전한다.
임진왜란 때 건물의 일부가 소실되었고, 중수, 중건을 하여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한말에 의병들이 이 절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자 관병들이 이 절의 누각과 요사채 등
일부 건물을 소각시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1432호 적천사 괘불탱(1695년) 및 지주(1701년) 대표적인데,
천왕문에는 1690년 제작된 유형문화재 제153호 목조사천왕의좌상
무차루에는 1653년 조각승 계찬이 만든 유형문화재 제528호 석조아미타불좌상,
대웅전에는 1636년 조각승 현진이 만든 유형문화재 제529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명부전에는 1676년 조각승 수일이 만든 유형문화재 제530호 석조지장보살좌상 및 시왕상
그리고 절앞에는 보조국사가 심었다는 천연기념물 제402호 은행나무가 있다.
- 출처: 요약 다음백과
卍도솔암
卍적천사에 도착하여 卍도솔암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등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포기하고 돌아서는데 자동차로 갈 수
있을 것 같은 길이 보인다. 갈 수 있는 데까지 가 본다는 생각으로 임도
같은 길을 따라서 갔는데 지금 길을 작업중인 모양이다.
걸어서 산 정상까지 오라는 팻말이 보인다. 조금만 걸어 가면 될 것 같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고 또한 등산용 옷도 아니므로 정상에서 풍광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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