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계정이있는 뒷산이 건흥산이고 그기에 누가 왜 축성한 것인지
추측으로만 알고있는 거열산성이 있다.
해발 572m라기에 옷도 준비하고 물도 준비하고 배낭을 메고갔는데...
배낭을 메고 오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알고보니깐 빠른사람은 30분만에
정상에 간다는데... (뛰어가면 30분 같은데... 난 1시간 걸렸다)
하여간, 정보부재가 이런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약수터 물은 마르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물은 안 가져가도 된다.
거창사람들은 뒷산에 운동삼아 오르는 동산으로 간주하는 모양이다.
평소에 커피를 잘 마시지 않지만 운동기구옆에 쉬는 청년이 커피를 권하기에
이야기도 나눌겸 맛있게 한잔 얻어먹은 즐거운 산행 아닌 산책이었다.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 청년 복 받늘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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