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야기 보다도 더 조심스러운 것이 종교 이야기이다.
지인이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신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발음하기도 곤란한 "Redemptoris Mater 라뎀 또리스 마떼르
(천주의 성모) 국제 선교 신학원" 이란다.
사제가 되기 위하여 세계 각지에서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신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데 이곳을 한국의 신부님들 사이에서도 잘 모른다는 시설이라네.....
운영은 서울대교구 및 공동체에서 지원받고, 국제 선교를 위한 사제 공부는
가톨릭대학교에서 하고, 숙식은 여기에서 하므로 봉사자들이 필요 한 곳이란다.
하여간 사제의 길을 택한 신학생들을 돌보는 신학원으로 보면은 될 것 같고,
상당히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지향하는 공동체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순환산책로 입구에 있는데, 공부하다가 머리가 복잡하면
벛꽃 구경도 하면서 둘레길 한바퀴 돌면은 좋을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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