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피카소] 작품 속의 개(닥스훈트 LUMP)

철없는 신선 2024. 6. 17. 13:47

Today Gallery    John Nolan (1958~ )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살고있는 '존 놀란'의 작품은 대담한 윤곽선과

밝고 이국적인 색상이 결합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주로 다루는 모티브는 물고기, 꽃, 사람, 정물, 추상, 팝아트,

풍경 등 매우 다양하죠. 최근에는 그가 존경하는 예술가, 마티스 고흐

피카소 앤디 워홀 등에 대한 오마쥬 작품들도 그리고 있답니다.

 

 

 

Today Gallery       미술작품 속의 개

 

'한마리 개가 짖자, 두마리 개가 짖고, 한마리 개를 따라 만마리가 짖네.

아이더러 나가보라 했더니   달이 오동나무 높은 가지에 걸렸다 하네'

 

조선시대 화가 '김득신'은 "달 보고 짖는 검둥개"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스위스 화가 '파울 클레'도 "달 보고 짖는 개"를 초현실적으로 그렸답니다.

 

약 2천년 전인 서기 79년, 화산 잿더미에 묻혀버린 폼페이의 어느 시인의

집 현관에서는, "CAVE CANEM"이라 적힌, 타일 모자이크의 개 그림이

발굴되었습니다. '개조심'이라는 뜻입니다.

 

'고야'가 자기집 벽에다 그린 "묻혀있는 개"는 눈빛으로 많은 얘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마네'도 개를 여러점 그렸으며, '뭉크'네 개는

역시 절규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한 줄 드로잉으로 표현한 '피카소'의 애완견 닥스훈트 등 다양한

"개 그림" 작품을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