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카톡이 하나 왔는데.....
현재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우리의 과거 현실과 너무나 닮은 것 같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
카톡내용:
젤렌스키의 절규가 왜 '이승만 제거 작전'을 떠올리게 하나 !
슬프다는 말로써는 설명이 어려운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을 바라보다
1953년 휴전 협상이 생각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협상 테이블에서 빠진
이런 평화 협상은 무효”라고 절규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많은 지원을 했던 유럽연합도 미국과 러시아 간의
회의 테이블에 참석할 수 없었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하다.
이것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략을 시작했던 시점부터 세계의 많은 사람들,
많은 국가들이 귀에 못이 박힐정 도로 들었던 것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의 가입이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토와 동맹을 맺는 길뿐이었다.
그러나 미국이 반대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의 협정 체결은 불가능하다.
이것이 냉엄한 국제 정치의 현실이다.
슬프다는 말로써는 설명이 어려운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을 바라보다
1953년 휴전 협상이 생각이 났다.
지금도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지만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약하고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과 동맹을 맺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동맹은 비슷한 국력이거나 상호간 필요할 때
맺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으로서는 3년이나 계속된 한국전쟁에서 한 명의 미군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한반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이
휴전 협정의 목적이었다.
3년 동안 수만명의 젊은 미국인들이 모르는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피를 흘렸고 상상할 수도 없는 군사비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알지도 못하는 나라였던 대한민국을 위해 사용되고 있었다.
만약 한국과 동맹을 체결한다면 미래에도 미국이 한국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무기를 지원하고 또 전쟁이 발생하면 얼마나 많은
젊은 미국인이 희생되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따라서 한국과 동맹을
맺는다는 것은 미국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한 일이었다.
그러나 미국에게는 불행한(?) 일이었지만
대한민국에는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다.
그는 사실상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였던 한국군을 한국전쟁 3년 동안
무려 40만 명에 가까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로 만들어 내었다.
'기적'이라고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었다.
마치 물건을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수백명의 사병과 수십 명의 장교들을
매일 같이 양성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논산 훈련소, 제 1 훈련소,
제 2 훈련소, 제 3 훈련소 등 수많은 훈련소가 3년 동안의 한국전쟁
당시에 만들어졌다.
거기에서 배출된 용맹한 대한민국 국군은 목숨을 걸고 공산군과 싸웠다.
그들의 열망은 단 한 가지, 북한 공산군의 침략으로 초토화된 대한민국을
수복하고 북한 공산군이 지배하고 있는 압록강까지 진격하여 자유의
이름으로 자유 대한민국으로 남북한을 다시 통일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압도적인 미국의 군사력으로 훈련받고 무기를 갖췄지만
그들의 총사령관은 오직 그들의 대통령 이승만뿐이었다.
총사령관의 명령이 있을 경우 그들은 목숨을 걸고 북진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서 매일 같이 전투를 하고 훈련을 거듭하였다.
그야말로 불굴의 의지와 강철 같은 반공ㆍ멸공 정신으로 무장된
자유민주주의 최강의 군대였다.
프랑스 르몽드지 종군 기자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군대를 목격하고
프랑스 인들에게 도무지 믿기지 않는 신비한 한국 군대에 대한
상세하고도 정확한 기사를 계속 보도하였다.
휴전 협상에 단 1%도 동의하지 않는 이승만에 대해 미국은 극도의
불신은 물론 모택동의 중국 공산당, 김일성의 북한 공산당 보다도
더욱 격렬한 적대감을 표출하였다. 그 결과가 바로 그 유명한
"에버 레디 플랜(이승만 제거 작전)"이었다.
한국전 참전을 결정했던 민주당 트루먼 대통령과 그의 뒤를 이어
미국 대통령이 된 공화당 출신의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 두 사람은
민주당과 공화당이라는 상반된 정치적 배경을 지녔지만
한 가지 점에서 일치를 이루었다. 그것은 바로 미국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이승만 제거였다.
이승만을 암살하거나 이승만을 유배하거나 대통령직에서 축출하여
미국에 순종하는 장면 같은 인물로 한국 정부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놀라운 작전이었다.
이승만은 비록 세계에서 가장 약하고 가난한 나라의 대통령이었지만
미국 대통령조차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위대한 인물이었다.
단지 그의 주장이 위대한 것뿐만이 아니라 그는 1905년 조지 워싱턴대,
1907년 하버드대 석사, 1910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국제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당시에 그의 지도교수는 총장이었던 우드로 윌슨(훗날 28대
미국 대통령)이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기 위해서
수많은 미국인이 고귀한 피를 흘렸던 나라였다. 눈엣가시 같았던 이승만
대통령을 그들은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은 한국 전쟁 종식을 위해서 휴전 협상을 하는 대신에 한국과 미국의
상호방위조약 즉 한미동맹을 체결해야 한다는 이승만의 주장에
결국 굴복하고 말았다.
그래서 1953년 8월에 가조인된 한미 동맹은 1954년 10월에 정식으로
발효되었다. 이 믿어지지 않는 한미 상호방위조약, 한미 동맹을 통해
대한민국은 북한 공산당의 침략으로부터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고 그 기간 동안에 세계가 놀라고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어낸 것이다.
대한민국을 공산화의 위협에서 구해내고 한미 동맹을 통해서 위대한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낸 이승만 대통령을 다시 생각한다.
그러나 만약 지금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와 같은 침략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
"왜 대한민국은 번영했을까?"
2025-02-20
김의환 뉴욕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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