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철쭉축제]다시찾은 함양 상림

철없는 신선 2017. 5. 11. 23:30

지리산 바래봉 철쭉 등산을 마치고

바로 귀가 하기에는 뭔가가 허전한 것 같아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또 다른곳으로 가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무리를 하는 것 같아서....


등산을 하지 않는 곳으로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한번도 안가본 봉화산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해발 526m이므로 이미 꽃은 떨어졌고

정상에만 약간의 꽃이 남아 있다고 등산객들이 전한다.


그래서 방향을 수정하여

오랫만에 함양 상림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갔는데

그곳도 예전에 내가 본 상림의 풍경은 아니고

인위적으로 뭔가를 계속 조성중이다.

오늘은 상당히 많은 거리를 여행한 하루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