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화순군] 고인돌 축제

철없는 신선 2017. 5. 13. 23:00

찾아오는 손님들의 반나절 관광 코스는

고인돌 유적지와 운주사,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쌍봉사이다

근데, 대부분 고인돌 유적지를 간다고 하면은

고마 됐다 ~  !

다른데 갈만한 곳은 없냐고 대부분 반문한다.

그래도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지인데

여기까지 왔으니깐 한번 보고 가라고 하면은

그냥 운주사나 갔다가 밥이나 먹으로 가자는 것이

일반적으로 돌아오는  견해들이다.


하여간 내가 알고있는 녀석들한테는

홀대 받는 고인돌 유적지 이지만 오늘 축제를 한다고 한다.

비포장 도로이므로 약간의 먼지를 감수하는 것이

예산 때문이라고 생각 했는데...

유네스코 등재시 비포장 상태였다고 한다.


오늘 문득 옛날에 어떤분이 말씀하신 것이 또 생각난다

교과서에 나오는 고인돌이라고 학생들을 견학 시킨다고 데리고 왔는데 ...

학생들왈~. " 먼지와 돌멩이 보여줄려고 여기까지 데리고 왔냐고"

물론 그분도 그날 고인돌은 안보고 운주사로 바로갔다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