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선비] 전남 담양군 누정(樓亭)문화를 찾아서 2

철없는 신선 2018. 7. 14. 23:00

                                                                   5) 상월정,  6) 관어정, 7) 독수정,  8) 연계정

 

5) 상월정

상월정은 조선 세조 3년 김자수가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월봉산에 있는 대자암의 절터에 세운 정자이며 창평지역에 처음으로 생긴 정자로 공부방으로 사용했으며  다수의 인물을 배출했다고 적혀있다........

▩ 상월정 : 전남 담양군 창평면 용운길 142-1 (창평면 용수리 산76)

 

 

 

 

 

 

 

 

 

 

 

 

 

 

 

 

 

 

 

 

 

 

 

 

 

 

 

 

 

 

 

 

 

 

 

 

 

 

 

7) 관어정(觀魚亭)

 "고기를 보는 정자"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담양천의 물이 정자 밑에까지 흘러들어와

난간에 걸터 앉아 낚시도 하고, 물 속에서 노니는 고기들의 모습을 보고 즐기기도 했다고 전한다

▩ 관어정 : 담양군 수북면 나산리 171-4

 

 

 

 

 

 

 

 

 

 

 

 

 

 

 

 

7) 독수정(獨守亭)

 고려말 공민왕 대에 고려가 멸망하자 두 나라를 섬기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서은 전신민(瑞隱 全新民)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정자를 지었다고 전한다. 전신민은 계류가 흐르는 남쪽 언덕 위에 정자를 짓고 후원에는 소나무를 심고 전계에는 대나무를 심어 수절을 다짐했다. 또한, 독수정의 방향은 북향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아침마다 송도(松都)가 있는 북쪽을 향하여 곡배(哭拜)하기 위함이다.

※ 전신민: 고려말의 공민왕 대에 북도안무사 겸 병마원수를 거쳐 병부상서(兵部尙書)를 역임하였다.

독수정 : 전남 담양군 남면 독수정길 33 (남면 연천리 산91)

 

 

 

 

 

 

 

 

 

 

 

 

 

 

 

 

 

 

 

 

 

 

8) 연계정 (漣溪亭)

미암(眉巖) 유희춘(柳希春:1515~1577)이 기거하면서 후학을 가르키던 정자로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던것을 문인들이 힘을 모아 중건하고 미암선생의 자호가 연계이므로 연계정이라 지었다고 하나 정확한 문헌이 없다 정자 바로앞에는 미암 박물관이 있다.

연계정 :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