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꿈의낙원] Shangrila 샹그릴라의 실체

철없는 신선 2018. 7. 22. 23:00

한국어로 번역하면 " 꿈의 낙원"

티베트어로는 " 마음속의 해와 달"

영어로는 " UTOPIA "라고 할것 같고.

그리스어로는 "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장소"

이것이 바로 "샹그릴라 Shangrila"의 해석이다

 

이번주는 서울에 안간다

그런데,

날씨가 낮에는 34~37℃ 정도이고

체감 온도는 아무래도 40℃가 넘는 것 같다

환기 시킨다고 창문을 열었다가 후딱 닫아 버렸다

갈수록 더 더워지는 것 같은데 이것 또한 지나가겠지만

아무래도 이런 날씨에 밖에 나가면 파김치가 될 것은 뻔하기에

TV를 틀었는데 마침 TV에서 "영상앨범 산"을 방송하네

대리만족이라도 하면서 수박 한통 조용히 옆에 끼고

주말 유람은 포기하고 구들장과 합체하는

여기가 바로 샹그릴라구나 ~  !!!

 

 

샹그릴라(Shangri-La 香格里拉 )는

히말리아에 실제로 존재하는 어느지역처럼 알려져 있지만, 제임스 힐튼 James Hilton이 쓴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 1933)이라는 작품에 나오는 가공의 장소이며 이상향으로 가공해 놓은 이름이다.  쿤룬(Kunlun)산맥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숨겨진 장소에 소재하는 신비롭고 평화로운 계곡,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고 외부로부터 단절된 히말라야의 유토피아로 묘사되었다.

 

소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 말은 지상의 어딘가에 존재하는 천국을 가리키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샹그릴라 사람들은 평균적인 수명을 훨씬 뛰어넘어 거의 불사(不死)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이 말은 상상에서 우러난 동양(Orient)에 대한 이국적 호기심(Exoticism)을 담고 있다. 샹그릴라 이야기는 티베트 불교에 전승되는 신비의 도시 샹바라(Shambhala, 香巴拉)에 기초하고 있다


2001년부터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중국 운남성(윈난성)에 있는 중뎬(中甸) 현의 이름을 샹그릴라로 개명했다. 운남성(윈난성의 성도는 쿤밍=곤명이다) 내의 티베트 자치주에 속해 있으며. 1913년 중국이 현을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행정구역으로 승격하였고, 1957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티베트인들이 주류인 이곳을 자치주로 변환했다.평균해발고도 3,459m의 고산지대로, 산악지형이 전체면적의 약 93%이며, 여름 평균기온은 15℃ 정도이다. 눈 덮인 산, 게곡, 호수, 울창한 숲 등의 경관이 아름답고 동식물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소설속에 묘사된 꿈의 낙원 "샹그릴라"와 매우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