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사화] 용천사 꽃무릇(石蒜) 군락지

철없는 신선 2018. 9. 16. 23:00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잘 자라는 꽃무릇은

사찰에서 많이 심어 키우고 있고 사찰 주변에 자생 군락지가 많다

꽃무릇(석산)의 비늘줄기는 방부제로 사용되는데, 탱화를 그릴 때 염료에 섞거나

불경을 제본할 때 접착제에 넣어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쓴다. 또한 석산(石蒜, 돌마늘)이라고도 하며

 다양한 종류의 알칼로이드(alkaloid)가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꽃이 진 뒤 늦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비늘줄기는 거담, 이뇨, 해독 등에도 효능이 있다.

흔히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고 하여 통칭하여 상사화(相思花) 라고도 하는데

엄밀하게 따지면 상사화와 꽃무릇은 사진과 같이 완전히 다른 꽃이다.

사찰인 용천사,불갑사,선운사등에서는 매년 상사화 축제를 한다

 

용천사(泉寺) : 전남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길 209 (해보면 광암리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