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불일암] 불일폭포와 무릉도원

철없는 신선 2018. 9. 29. 22:30

불일암(佛日庵)

쌍계사에서 약2km, 왕복 약2시간30분(천천히) 소요된다. 잘 딲아 놓은 등산로는 완만한 경사이며

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을 위하여 볼거리 팻말도 잘 만들어 놓아서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는 등산이다.

불일평전에서 가까운 거리에 불일암 및 불일폭포가 있다. 불일폭포의 전설은 폭포아래 용소에 살던 용이

승천하면서 꼬리로 살짝 쳐서 청학봉, 백학봉을 만들고 그 사이로 물이 흘러서 폭포가 되었다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지명에 학(鶴)자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심상치 않은 곳임에는 틀림없다

 佛日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계기는 고려 후기의 불일 보조국사가 이곳에서 수도한 이유라고 한다

불일암의 위치는 좌청학 우백학의 지형인데, 오른쪽에 바위 봉우리(청학봉)가 하나 서 있고.

왼쪽에 역시 바위 봉우리(백학봉)가 하나 뭉쳐서 터를 받쳐 주고 있다. 또한 가까운 곳에는

한국의 진짜 무릉도원(청학동) 이라는 불일평전이 있다, 상상속의 무릉도원 그림들은

폭포가있는 깊은 계곡에  학이 날아 다니고 있고 또한 암자를 그려 놓은 것이 많은데

바로 여기가 그런 위치 인것 같으며, 여기에서 속세를 바라보는 풍광은 일품이다.

 

불일폭포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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