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칠불사] 우리나라 구들장의 시조가 있다기에....

철없는 신선 2018. 9. 29. 23:30

 칠불사 (七佛寺)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여기에 암자를 짓고

수행 정진하다가 성불하였다는 전설이 서려있다.

김수로왕의 아들 10명중 7명이 승려가 되었으며

옮겨 다니면서 수행을 했다는데

( 김해 장유→  합천 해인사→  창녕 화왕산→  와룡산등 ).

마침내 지리산 토끼봉에 자리잡은 칠불사가 마음에 들어

이곳에 머물며 수행하다가  8보름달이 뜨는 날 도를 완성하여

성불이 되었다는데, 이 사찰에서 유명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날 아궁이의  시조인 "아자방"(亞)  구들장 시설이 역사적인 가치가 있단다

 우리나라 온돌의 원조로서 한번 불을 때면 100일간 따뜻하다고 한다.

하여간 더욱더 특이한 것은 이 아자방은 여태까지 한번도 수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칠불사: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길 528 (화개면 범왕리 1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