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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보살과 여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

철없는 신선 2019. 5.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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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살
대승불교에서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을 보살(=깨달은 중생,구도자) 이라 한다.
보살의 수행을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 라고 한다

즉 먼저 깨달은 사람이 다음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이 아니라 깨달음을 구하는 

그 자체가 중생 교화이고, 중생 교화가 곧 깨달음을 구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여인의 모습에 가까운 형상을 한다
■ 여래
부처를 여래라고한다. 처음에는 석가여래 한분 이었는데 대승불교의 전파로
아미타여래,약사여래등 무수한 여래가 등장하면서 보살도 여러가지로 나타났다.
여래상은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이고 최고의 경지인 깨달음을 상징한다
남성적인 외모를하고있다.
■ 관세음보살 (觀世音菩薩,관자재보살,관세자재보살)
관자재보살, 觀自在菩薩= 관세자재보살, 觀世自在菩薩 이라고도 한다
중생을 위험으로부터 구제하는 보살로 ‘모든 곳을 살피는 분’이며 
‘세상의 주인’이라는 뜻을 가졌다. 일반인에게 가장 친숙하며 널리 숭상된다.
모든 중생이 해탈할 때까지 자신은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세음보살이 *서방정토에 왕생하는 것을 돕는다고도 보고있다
그는 석가모니불의 입적 이후부터 미래불인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난파, 화재, 암살, 
도둑, 사나운 짐승들에 의한 피해 등으로부터 세상을 지켜주며, 구제할 중생의 
근기(根機:정신적 수준)에 맞추어 33가지의 몸으로 세상에 나타난다 라고 한다
* 서방정토(=극락세계) : 서쪽으로 10 국토를 지나면 있다는 아미타불의 국토.
■ 문수보살 (文殊菩薩, 묘음보살)
오른손에 무명의 구름을 잘라버리는 지혜의 칼을 높이 치켜들고
왼손에는 패엽으로 된 반야바라밀경을 들고서 왕자처럼 치장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신라의 고승 지장이 유포하는데 큰공이 있었으며,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상주처 라고 한다

오늘날 많은 사찰의 대웅전에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문수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문수보살의 형상은 연화대에 앉아 오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왼손에는 푸른 연꽃을 들고 있다.
또한 위엄과 용맹을 상징하는 사자를 타고 있기도 하고, 지혜의 완성을 상징하는 화신(化身)이다
■ 보현보살 (普賢菩薩)
부처님의 행원(行願)을 대변하는 보살. 이 보살은 문수보살(文殊菩薩)과 함께 
석가모니불을 협시(脇侍)하는 보살로 유명하다. 문수보살이 여래의 왼편에서 여러 부처님의
지덕(智德)과 체덕(體德)을 맡음에 대하여, 보현보살은 오른쪽에서 이덕(理德)과 정덕(定德)과
행덕(行德)을 맡는다.
중생들의 목숨을 길게 하는 덕을 가졌으므로 보현연명보살 또는 연명보살(延命菩薩)이라고도 한다.
형상은 여러 가지로 묘사되나 크게 나누면 흰 코끼리를 탄 모양과 연화대에 앉은 모양의 2종이 있다
■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이 보살은 다른 보살들처럼 독립적으로 조성, 예배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의 경우 서방극락세계에서 관음보살과 함께 아미타불의 협시불이다
* 아미타삼존 :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관음보살(자비문 관장),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지혜문 관장)로 수행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을 말한다
■ 지장보살(地藏菩薩)
석가여래가 입멸한 뒤부터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천상에서 지옥까지의 일체중생을 
교화하는 대자대비의 보살이며, 지옥으로 떨어지는 사자의 영혼을 모두 구제한 후에
부처가 될 것을 서원했다.
지장보살은 고통받는 이들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나타나므로 윤회의 여섯 세계,
즉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에 상응하는 6가지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형상은 삭발 승려로, 머리 뒤에는 서광이 빛나고 두 눈썹 사이에는 백호가 나 있다.
또한 한 손에는 지옥의 문이 열리도록 하는 힘을 지닌 육환장(六環杖, 고리가 서로 
부딪힐 때 주석같은 소리를 내어 석장[錫杖]이라고도 함)을, 다른 한 손에는 
어둠을 밝히는 장상명주(掌上明珠)를 들고 있다.
■ 미륵보살 (彌勒菩薩)
불교사상의 발전과 함께 미래불이 나타나 석가모니 부처님이 구제할 수 없었던 중생들을 남김없이
구제한다는 사상이 싹트게 됨에 따라 미륵보살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미륵보살은 인도 바라나시국의 바라문 집안에서 태어나 석가모니불의 교화를 받으면서 수도하였고,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은 뒤 도솔천(兜率天)에 올라가 현재 천인(天人)들을 위해서 
설법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부처가 되기 이전 단계에 있기 때문에 보살이라고 부른다
■ 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
지혜와 복덕을 중생들에게 한량없이 베풀기 때문에 허공장이라 한다.
보통 오른손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보검(寶劍)을, 왼손에는 복덕을 상징하는 연꽃을 들고 있다.
■ 일광보살(日光菩薩) · 월광보살(月光菩薩)
약사여래를 좌우에서 보좌하는 보살로, 태양과 달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