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卍현불암] 천태산 양산방향 계곡에 숨은 암자

철없는 신선 2020. 2. 2. 17:00

현불암(顯佛庵)

 

오늘은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망설이다가

촌닭집으로 갑자기 방향을 수정했는데... 문제는...

적어도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만 조리가 끝이 나는 상황이다

부근에 가볼만한곳도 마땅치 않고 어렴풋이 본 기억이 나는 사찰이 생각났다

산속에 있는 암자를 찾아 갈때는 항시 외길이며 골짜기를 따라서 물소리와 함께

가파른 길을 올라간다. 한적한 이런 기분이 좋아서 유명 무명 불문하고 찾아 가는데

대부분 이런 암자들은 탁트인 전망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주변 경관이 장관인

곳이 많으므로 가끔 아무런 생각없이 정처없이 암자들을 찾아 서 움직인다

아마도 창건시기는 최근 같은 느낌이다 페인트 냄새가 아직도 나고있다

개인 사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기척은 없고 물소리만 나를 반긴다

경관도 나쁘지 않고, 조용히 기도 참선하기에는 적당한곳 같다

 

▩ 위치 : 경남 양산시 원동면 내포양달길 1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