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신선

밀양에 연꽃단지가 있다고 하여 갔는데 연꽃단지 앞에 밀양문화예술 놀이터 " 밀양 아리나"가 있네.... 7/8~7/29까지 매일 저녁 5시부터 공연을 한다고 에드벌런을 띄워 놓고 있네

위양지는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라고 한다. 이팝나무 꽃이 호수에 반영되는 그림이 아름답기 때문에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탄 것도 있지만,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지면서 한몫을 한 것 같다. 호수 한 바퀴를 둘러보는 것이 몇분 걸리지 않고, 정리도 잘 되어있어서 지나는 길에 가끔 산책한다.

밀양시 연꽃단지는 밀양문화예술 놀이터 "밀량 아리나"와 붙어있으며, 위양지는 신라시대 만들었다는데 이팝나무의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두 걸어서 (밀양 아리나 둘레길)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창밀로 3097-23 (부북면 가산리 22-3)

卍용천사(湧泉寺) 신라 문무왕 10년(670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해동화엄전교의 10대 사찰 중 한 곳이다. 화엄 10사찰은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수행하고 돌아와 세운 사찰인데 최치원의 『법장화상전)』과 일연의 『삼국유사)에 절 이름이 나온다.『법장화상전』에 의하면 태백산 부석사, 원주 비마라사, 가야산 해인사, 비슬산 옥천사, 금정산 범어사, 지리산 화엄사, 팔공산 미리사, 계룡산 갑사, 웅주 가야협 보원사, 삼각산 청담사 10개 사찰을 말한다. 불교 전승기에는 천여명의 승려들이 부속 암자들에 거주했으며, 이미 24명의 도인이 나왔고 앞으로 104명의 도인이 나올 것이라는 설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맑고 깨끗한 계곡을 따라 비슬산 헐티재를 넘어 용천사 가는 길은 매우 아름답다. 산 능선을 타고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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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반룡사 ( 盤龍寺 ) 원효대사가 661년(문무왕 1) 창건하였고 고려 중기에 원응국사가 운문사를 중창한 뒤 이곳에 와서 卍신흥암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사세를 확장하였다고 하며, 자료(내원암누각창건기문 및 반룡사사적비문)에 의하면, 1623년 (인조 1) ~ 1700년(숙종 26)까지 선당(禪堂)을 비롯하여 25개의 전각을 지었다고 한다. 또한 5개의 산내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후 퇴락하여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산령각·용왕각 및 요사채 등이 있다. 내가 갔을 당시에는 노란 루드베키아와 도라지 꽃이 만개하였고, 사찰과 그의 붙어있는 과수원에는 과일이 익어가고 있었으며 사잘은 보수공사를 하는 것인지 자재들은 늘부러져있고 조경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안되어져 있지만 어떻게 보면은 오래된 사찰..

卍제석사(帝釋寺) 「제석사중수기념비」에는 1625년(인조 3) 창건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삼국유사』에, ‘원효대사가 자신이 태어난 곳과 살던 집에 절을 세워 각각 卍사라사와 卍초개사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원효스님은 신라 진평왕 39년(617년)에 현재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라벌 압량군 자인땅 불지촌(佛地村)에서 태어난다. 스님이 태어난 곳은 집안이 아니라 밤나무 아래였다. 스님은 자기가 살든집을 희사(喜捨)하여 ‘卍초개사’(初開寺)를 짓고, 태어났던 밤나무가 있는 곳에 卍사라사(娑羅寺)를 지었는데 기록에 의하면 卍제석사가 바로 卍사리사라는 주장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원효성사전, 산신각, 요사채인 안심료(安心寮) 등이 있으며, 주목할 만한 문화재는 없으나 시내에 있기 때문에 ..

김해의 전통사찰을 검색하면, 모두 조계사 소속인 원명사, 영구암, 은하사, 성조암, 백운암, 모은암, 구천암, 해은사, 흥부암, 장유암, 선지사 Total 11개가 나온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卍선지사를 찾았다. 타 지역보다 나름대로 전통사찰의 숫자가 많은 이유는 아마도 허황옥(수로왕의 부인)과 같이 왔다는 장유화상의 영향으로 그런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하여간 卍선지사는 영남지방의 유일한 나한 성지로 나한 기도 도량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영산전에 특이한 나한상(장유화상, 원효대사, 의상대사, 서산대사, 그리고 예수보살)이 있다는데, 누군가 설명을 해 주지 않는다면 어디에 있는지 쉽게 확인이 불가하지만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 의령 전통시장     ▩ 의령 망개떡, 남산떡방앗간  ▩ 남강댐, 진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