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함양 상림의 양귀비밭

철없는 신선 2015. 6. 4. 14:16

사진을 배워 보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 함양에 근무 시절이다(2012,8~2014,8)

함양이 꽃사진 찍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있는 것이

상림을 관광단지로 조성하면서 4월부터~9월까지,

유채꽃,양귀비, 연꽃 상사화까지그리고

꽃하나가 지면은 다른꽃이 피고 또 다른꽃이 피면서

꽃무릇(상사화)을 끝으로 꽃의 축제는 끝이난다

 

함양 상림은 ~

통일신라 진성의여왕 때

함양태수인 고은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다.

이 숲의 가운데 부분이 홍수로 무너짐에 따라

상림과 하림으로 나뉘게 되었는데 현재 하림은 훼손되어

흔적만 남아있고 상림만이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인공조림한 숲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함께 선조들이 홍수 피해로부터

농경지와 마을을 보호한 지혜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매우 크므로

천연기념물_154호 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근무지의 여건상 상당히 많은 시간이 허럭되는 상황이라서

함양문화센터와 도서관은 훌륭한 놀이터였고

자연과 함께하는 막걸리 한잔은 객지생활의

고단함을 말끔히 제거하는 약으로 숭배되었다.

그때에 찍어 놓은 사진을 지금 보면은 조금은 웃음도 나오지만

그래도 처음 배워서 찍은 것이라서 나에게는 소중할 뿐이다

 

늦게나마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진이 무엇인지 함양 문화센터에서

배워주신 양승용 선생님,그리고 특히 현장 지도를 많이 해 주신

박순복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