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지금] 어영부영(御營不營) 할 시간이.....

철없는 신선 2024. 12. 26. 11:06

년말이 되면은

한번씩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런 또 금년도 어영부영

그냥 지나 가버렸네....ㅠㅠ

 

 

어영부영 (御營不營) 

어영부영은 뚜렷하거나 적극적인 의지가
없이 되는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말의 유래는
'조선시대 군대인 어영청(御營廳)
에서 유래 한것이다.

어영청은 군대 기강이 매우 엄격한 정예부대였는데

조선에 설치된 오군영 중 왕을 호위하던 군대이다.

인조의 뒤를 이은 효종은 방어 개념을 넘어서 북벌의 선봉대로

어영청을 오늘날 '특전사'에 비유될 정도의 최정예 부대로 만들었다.

​그런데, 북벌은 실행되비 못하였고 부대의 사기는 떨어져

특히 조선말기 고종 때 군기가 매우 문란하였다

병기마저도 낡아 도저히 군대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불량해지고 말았다.

만약 어영청이 굳건하게 그 군기를
유지 했더라면 우리나라의 역사가 또 바뀌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이런 군기 빠진 어영청을 보곤 백성들은

한숨을 내쉬며' 어영청은 군대도 아니라고

비꼬면서 "어영불영(御營不營)" "어영부영" 이라고 했다.

그것이 나중에 "어영부영" 으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그러니 그 말은 참 가슴 아픈 역사의 말이다.

회한을 지닌 나이가 지긋한 노년의 삶을 사는 분들에게

인생에 있어 언제가 제일 아쉬웠냐고물어보면

하나같이 젊은 시절 '어영부영'

시간을 나태하게 보냈을 때라고 한다.

그만큼 시간은 소중한 것이며
'어영부영' 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금년도 몇일 안 남은 것이 아니라

아주 많이 남은 것이다

어영부영 하지 말자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지 내일은 없을 수 도 있다.

Well begun is half Done  !

Start Now  !

❤️

 

하버드대학 도서관에 가 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글이 있다고 한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라는 말인 것 같다.

토머스 제퍼슨(미국제3대 대통령)의 좌우명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였다고 한다.

A good begining makes a good ending  !

 

 

 

 

 


기자가 바라본 건강 " 홍혜걸 기자의 건강 10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