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오늘이 현지에서 마지막으로
관광안내원 역활을 하는 것 같다.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을 지나서 운주사로 가는 코스인데
오늘 고인돌을 본 친구들이 새로운 학설을 얘기한다
산에서 돌멩이가 굴러내려와서
자기들끼리 쌓였는데 이것을 고인돌 이라고
지자체에서 주장한 것 이라고 정의한다.
하여간, 화순군 고인돌을 본 사람들은
모두 명언들만 남기고 간다 ㅋㅋ
운주사는 너무 자주 왔기에
더 이상 볼것이 없다는 방자한 생각으로 입장 하는데
이제는 매표소 아저씨도 나의 얼굴을 아는 것 같다.
올때마다 수고 하신다면서 인사를 한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오늘 방문자도 절대로 운주사 뒷산 전망대는
안 갈 녀석들 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여
운주사의 전경을 볼려면 올라 가는 것이 좋다니깐
정확하게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도가니가 출장을 갔다나 어쩐다나~
세상의 모든 핑계는 다 쏟아낸다.
그래도 좋다 ㅎㅎ
먼곳까지 와서 위문공연해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
복 받을겨 !
풍경달다
-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 오는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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