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도솔암] 내원궁 도솔천 주변의 경관은....

철없는 신선 2018. 9. 13. 23:00

전국에 있는 암자(庵子)중 유독스럽게 도솔암(이 많다.

불교의 세계관으로  바라본 천상의 세계로 인식이 되므로 아마도 그런것 같다 

또한 나름대로 주변 경관이 대부분  뛰어난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도 있지만

 왜 도솔암이란 이름이 암자쪽에 특히 많은지 평소에도 약간 궁금증이 있었는데

지인왈~   궁금해 !  궁금하면 낑낑대지말고 인터넷 뒤져봐 하기에....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는 보았는데도 도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다.......

 

불교의 우주관에 의하면 우주의 중심에 수미산(須彌山)이란 우주산을 설정하고 있다. 그래서 불교의 세계관을 수미산세계라고도 한다. 이 산의 높이는 해발로 따져서 8만 유순(由旬), 수면아래로 역시 8만유순이며 모두 16만 유순의 높이다. 대개 1 유순이 10km이니깐,수미산의 높이는 80만 km 정도 된다. 그 꼭대기에 도솔천이 있으며, 천상계는 수미산 중턱에서 부터 시작한다는데 ..... 

① 지옥 ▷ ② 아귀  ③  축생 ▷  ④  수라  ⑤ 인간   ⑥ 천(天)   ⑦ 성문  ⑧ 연각   ⑨ 보살   ⑩ 불
천(天)들은 3단계로 구분되는데 이를 삼계(
)라 한다. 욕계()란 탐욕의 세계이며, 욕계를 지나면 색계가 나오며  색계()는 탐욕은 없으나 물질이 존재하는 세계이며, 색계를 지나면 무색계가 나온다 무색계()는 물질마저 초월한 순수한 정신의 세계를 말한다. 석가모니가 부처가 되기 전에 있었던 곳은 도솔천 이므로 욕계에 머물고 있었다는 것으로 된다.

 

욕계의 천은 6욕천(六欲天)이 있는데(사천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낙변화천 태화자재천)아직은 욕심이 남아 있고 그 욕심의 테두리에서 기쁨을 누리는 경지이다. ① 사천왕천도리천(또는 33천)은 지상에 속하며, 이곳의 신들은 남녀의 구별이 있어서 음욕이 끊어지지 않지만 인간들처럼 번뇌가 심하지는 않다. ② 야마천음욕이 있으나 그저 포옹하는 정도로 족하며, 이곳의 주야는 인간세계의 2백 년에 해당하고, 신들의 수명은 2천세나 된다고 한다. ③도솔천의 내원궁에 미륵보살이 머물고 있는 곳이다. 이곳 사람들은 음욕이 더욱 경미하여 손을 잡는 정도만 되어도 만족한다.④낙변화천 하루는 인간세계의 1600년에 해당하며 신들의 평균 수명은 1만 6천세라고 한다.

 

도솔천에는 어떤 사람들이 태어날 수 있느냐면, 끊임없이 정진하여 덕을 많이 쌓은 사람, 깊은 선정을 닦은 사람, 경전을 독송하는 사람, 지극한 마음으로 미륵보살을 염불하는 사람, 계율을 지키며 사홍서원을 잊지 않은 사람, 널리 복업을 쌓은 사람, 죄를 범하고서 미륵보살 앞에 진심으로 참회하는 사람, 미륵보살의 형상을 만들어 꽃이나 향 등으로 장식하고 예배하는 사람 등이다.즉 석가모니가 천상계의 도솔천에 있다가 사람으로 환생하여 왕자로 태어났다는 것인데,  기독교나 불교나 종교가 발생되는 시발점은 대등소이 하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도솔암 : 전북 고창군 선운사 템플스테이에서 평탄한 임도를 걸어서 약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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