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정도는 고민해 볼 필요는 있는것 같은데 ... |
옛날에 인간들은 자연현상에 대해 뭔가 모르는 힘, 신(神)이 조종하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
천둥치고 비 바람이 부는 것도 신의 섭리라고 믿었기에 스스로 각종 신을 만들었습니다. |
오늘날 그런 자연현상을 조정한다는 신의 존재가 과학의 힘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
알게는 되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믿고 있습니다. |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의존한다는 나약한 인간 마음에 위안을 얻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
부처님께서는 남에게 의지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며, 스스로 깨달아라고 했습니다. |
즉 의지할만한 절대자는 없기 때문이며, 모든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
기도를 해서 신이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문제를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
그리고 기도를 한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기도하는 동안은 위안을 얻기 때문인데... |
그 위안은 신이 준 것이 아니며 스스로 만들어낸 것인데 그것을 종교라는 이름으로 각종 종교가 |
발생하여 서로 나만의 신이 옳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아도 괜찮은 명상 화두입니다. |
나약한 인간이기에 그런 원리임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누군가(神)에게 의지 하고져 하는 |
마음때문에 내가 신을 만들어서 나에게 기도를 드리고 주문을 암송하는 것은 아닌지 |
한번 정도는 목탁을 치든지 십자가를 메든지 고민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은데....
청도군 천문사(天門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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