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행주산성에 장어구이집들.....

촌놈이 서울 처음와서 동서남북도 알 수가 없으니깐

도대체 행주산성이 어디에있는 것인지도 모르고,

그냥 닥치는대로 그쪽에 산성 하나 있자너로 시작하게 된 것이

행주산성을 남한산성으로, 남한산성을 북한산성으로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헷갈리게 말을 많이했다.

 

임진왜란시 권율장군이 의병과 승병을 합하여 2,300명으로

3만의 왜군을 물리친 임진왜란 3대첩중 하나인 장소가 행주산성이다..

(임진왜란 3대첩: 행주대첩-권율,한산도-이순신,진주성-김시민).

 

남들은 장어를 먹어면 힘이 난다 어쩐다 하는데

나는 솔직히 하모도 장어도 무슨맛인지 모르겠다.

그냥 좋다니깐 먹기는 하지만, 자극성있는 음식에 익숙한 탓인지

아니면, 촌놈이라서 그런지 잡어 세꼬시가 너무 너무 좋다.

(근데, 옛날에 어떤 일식집 세프가 작은 고기는 먹지 말라고 했는데...)

하여간, 장어구이는 솔직히 별시리 땡기지 않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유명하다니깐 한번 정도는 먹어 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