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산행

[여성봉]송추계곡 오봉에 얽힌 불길한 전설 ....

철없는 신선 2015. 7. 2. 11:54

자랑스러운 권대장은 뭔가 새로운 길을 발견해야만 되는

자칭 나름대로 김포를 주럼잡는 등반대장이란다,

송추계곡쪽에 둘레길이 있는데 정말 조용하고 좋다고 가자고 한다

인터넷을 찾아 보아도 무슨길을 얘기하는지 보이지가 않는다

아니나 다를까 송추계곡에 도착했는데....

어라~ 여기에 둘레길이 왜 안 보이지 하는 것은 또 무슨말인겨 !

 

불길한 예감은 적중한다는 심상치 않는 기운은 감돌고 있었지만

일단은 왔으니깐, 앞에 보이는 여성봉이라도 갔다오는 것으로 했는데...

여성봉에 올라간후에 하산길은 자기가 안내 한다고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알고있다고 따라 오란다.

 

근데, 엥 ~ 난데없이 입산금지 표시가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오라고 재촉을 한다. 이길이 빠르고 좋다면서

돌아 가자고 해도 근거없는 자존심은 막무가내로 직진이다.

낙엽은 쌓여있지, 길은 잘 안보이지, 가파른 길이지,미끌어지지...

ㅋㅋ그날의 후유증으로 낙엽을 보면은 머리가 어지럽다....

 

우리 모두 길이 아닌 등산로는 절대로 가지 맙시다.

이 사건 이후로 이녀석 산행은 바로 검색해 보는 버릇이 생겼고,

떠나기전에 확인에 확인을 또하고 떠난다.

ㅋㅋ 그래도 귀여운 우리의 권대장이다.

등반대장 권대장님  홧팅 !


▧ 가는길 : 연신내역 3번출구▶ 버스 34 or 360 / 하차 송추역,송추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