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천문대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다면 좋은 것 같은데 불가능하다 그래서 지도를 뒤적거리니깐 천문대까지 약간의 오르막을 수고스럽게 오르지 않아도 되는 곳을 찾았다. 바로 소도마을 입구 임도에 자동차 통제 바리케이트앞 자동차 몇대 밖에 못 세우지만 약간의 공간이 있다 이제는 등산보다는 둘레길 수준이 나의 기준에 맞는 것 같고 가파르게 오르는 곳 보다는 완만한 평지 수준의 흙길이면 더 좋다. 그런데 이쪽 방향에서 김해천문대 방향으로 걷는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걷다 보니깐 모두 나의 방향과는 역방향으로 산악 자전거 동호회분들 및 한적함을 즐기려는 분들이 보인다. 여름에 편백숲에서 멍때리기에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둘레길 한바퀴 산책후 가야cc 부근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하면 괜찮은 그림이 될 ..